Raspberry Pi에 대하여.. Linux/Rasberry Pi2020. 12. 4. 15:35
Raspberry Pi(라즈베리 파이)는 영국에서 개발된 원래는 학생들 교육용으로 만들었다고 하나 개발보드로 더욱더 많이 쓰이게 된 작은 컴퓨터입니다.
Arduino(아두이노)에 비해 (물론 가능합니다만)제어 보다는 Linux Machine 으로 많이들 쓰는 편이며 3 이상 비교적 최신 버전들에는 안드로이드나 무려 윈도우(물론 Arm용)까지 설치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초창기부터 B형 기본 모델(1/2/3/3+/4)을 모두 써 봤고 현재 1을 제외한 모델은 실제 계속 사용중입니다.
(1은 아무래도 메모리가 512MB 밖에 안되고 CPU도 Single Core라 성능차이가 꽤나 큽니다.)
주로 Linux 위주로 사용 가능한 편이고 성능도 PC 쓰던 사람의 기준으로 보면 너무 느려서 이걸 왜 쓰냐 싶은 사람들도 있을지 모르겠으나 Console 위주로 쓰면 그래도 크게 답답하지 않고 비교적 캐주얼한 개발/운영환경을 세팅해서 돌리는 데는 큰 부담이 없습니다.
특히 USB를 통해 5V 전압을 공급해 주면 되기 때문에 전원 공급도 편하고 무엇보다 전력소모가 적어서 하루종일 켜놔도 전기요금 걱정이 없다는게 가장 큽니다.
(가장 최신 버전인 Pi4 버전으로 외부 USB 안 꽂은 상태에서 풀 코어 컴파일시 1A가 채 안 들어가니 max 5W 정도죠)
이를 이용해서 공유기 설정으로 외부 포트를 열어두면 어디서든 접근 가능한 가벼운 Linux 장비가 하나 생기는 셈이죠.
최근에는 Cloud가 많이 사용되면서 효용성이 좀 줄었으나 그래도 비용 면에 있어서는 괜찮다고 봅니다.
여기에 가벼운 웹서버 등을 올려서 사용하거나 주기적인 crawling 작업들을 걸어놓기는 충분합니다.
다만 저도 Linux에 그리 익숙한 편이 아니라 사용에 여러가지 제약이 있었고 특히나 비교적 Community가 큰 Raspberry Pi 이지만 아무래도 x86에 비해 여러가지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삽질이 많았고 개인적으로도 정리할 겸, 그리고 같은 내용으로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줄 겸 정리하고자 하는 페이지입니다.
다만 제 개인적인 해결내용을 적다 보니 모든 사람의 환경에 맞지는 않을 수 있다는 점은 참고 바랍니다.